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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체액손실 상황

화상 전문블로거 2025. 5. 23. 06:04

화상 체액손실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통증, 물집, 흉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상의 본질적 위협 중 하나는 바로 ‘체액손실’입니다. 특히 중증 화상의 경우, 피부가 손상되면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대량으로 빠져나가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며, 이는 쇼크, 장기 기능 저하,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피부는 우리 몸의 중요한 보호막이자 체액 유지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화상으로 인해 이 장벽이 무너지면 체액이 빠르게 손실되고, 체내 항상성이 급격히 무너지는 위기가 발생합니다.


화상 체액손실 정의 및 특징

화상 체액손실 화상으로 손상된 피부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심한 화상일수록 더 많은 체액이 손실되며, 혈장 성분까지 유출되어 저혈압, 순환장애,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의 화상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으로 체내 수분 및 전해질이 빠져나가는 현상
손실 경로 피부 수증기 손실, 삼출액, 조직 내 축적된 체액
주요 성분 물, 나트륨(Na+), 칼륨(K+), 단백질, 혈장
발생 시기 화상 직후 24시간 이내 급격히 발생
위험 요인 넓은 화상 면적, 2도 이상 깊은 화상, 감염 동반 화상

이 현상은 단순 탈수를 넘어선, 생명을 위협하는 전신 반응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화상 체액손실 위험한 이유

화상 체액손실 화상으로 인해 체액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면 순환 혈액량 감소, 혈압 저하, 장기 관류 저하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저혈량 쇼크(Hypovolemic Shock)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혈류량 감소 혈장 손실로 혈액이 농축되어 혈류 저하 발생
혈압 하강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 감소로 혈압 저하
신장 기능 저하 이뇨량 감소, 급성 신부전 가능성 ↑
조직 산소 부족 혈액 부족으로 세포 대사 장애
산-염기 불균형 전해질 이상으로 대사성 산증 발생
면역력 저하 단백질 손실 및 대사율 증가로 방어력 감소

특히 화상 면적이 20% 이상일 경우, 체액 손실에 의한 쇼크 발생률이 매우 높아져 집중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화상 체액손실 발생 메커니즘

화상 체액손실 화상 부위에서 체액이 손실되는 과정은 피부 장벽의 붕괴 → 혈관 투과성 증가 → 체액 누출의 3단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피부 장벽 파괴 화상으로 각질층과 진피가 손상되어 수분 증발 시작
2. 염증 반응 염증 유발물질(히스타민, 사이토카인)로 혈관 확장
3. 혈관 투과성 증가 모세혈관에서 혈장 성분까지 빠져나가 삼출액 형성
4. 삼출액 유출 화상 부위 주변에 고인 조직액으로 체액 손실 가속화
5. 전신 반응 혈류 농축 → 혈액순환 저하 및 장기 기능 장애 유발

이러한 과정은 화상 후 수 시간 이내에 급속도로 진행되며, 초기 24시간은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입니다.


주요 증상

체액이 손실되면 신체는 여러 가지 경고 신호를 보내게 되며 이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액 요법을 시작해야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극심한 갈증 체내 수분 농도가 낮아지면서 뇌에서 갈증 유발
소변량 감소 탈수로 인한 신장 혈류 감소 → 이뇨 감소
피부 탄력 저하 피부가 쭈글쭈글하고 눌렀을 때 복원 느림
빠른 맥박 심장이 부족한 혈액량을 보상하기 위해 박동 증가
저혈압 혈장량 감소로 수축기·이완기 혈압 모두 하락
식은땀 · 어지러움 뇌로 가는 혈류 부족으로 발생
의식 저하 쇼크 진행 시 정신 혼미 또는 실신 발생 가능

이러한 증상은 즉시 수액 보충과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자가 대응보다 의료기관의 개입이 우선입니다.


진단 및 평가 방법

체액 손실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생리적 지표, 화상 면적 및 깊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화상 면적 (TBSA) 20% 이상이면 중증 체액손실 가능성 ↑
소변량 측정 시간당 0.5ml/kg 이하이면 탈수 의심
혈압 수축기 90mmHg 이하이면 쇼크 가능성
심박수 100회 이상이면 보상기 쇼크 진행 중
중심정맥압(CVP) 수액 반응성 평가 지표
혈액 검사 전해질, BUN/크레아티닌, Hct 등 측정
혈청 알부민 단백질 유실 여부 평가

정확한 진단은 수액량 결정 및 쇼크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액 요법과 관리 전략

화상 체액손실 치료의 핵심은 정확한 수액 보충입니다.
특히 화상 후 24시간 이내에 올바른 양의 수액을 공급해야 쇼크와 장기 부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첫 8시간 내: 수액의 절반 투여
  • 이후 16시간: 나머지 절반 투여
  • 예: 70kg 환자, 30% 화상 → 4×70×30 = 8,400ml (첫 24시간)
Ringer's Lactate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상 초기 수액
Normal Saline 일시적 보충용 (장기간 사용은 산증 유발 가능)
콜로이드 (Albumin 등) 24시간 이후 사용, 혈장 삼투압 보완
포도당 수액 저혈당 방지, 칼로리 보충용 (성장기 아동에 사용)

관리 및 예방법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체액 균형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며 회복기에는 수분 섭취, 식이조절, 피부 장벽 복구 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분 섭취 하루 1.5~2리터 이상, 맑은 소변 유지
전해질 보충 칼륨, 나트륨이 풍부한 식단 유지
피부 보습 수분 증발 막기 위한 로션, 연고 사용
자외선 차단 피부 재생력 유지 및 탈수 방지
단백질 섭취 조직 회복 및 삼투압 유지 위한 고단백 식단
체온 조절 땀 손실로 인한 탈수 방지 필요

화상 체액손실 화상은 피부의 손상뿐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체액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특히 넓은 화상일수록 수분과 전해질 손실은 신속하게 진행되며 즉각적인 수액 보충과 전해질 관리 없이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화상 치료의 핵심은 수분입니다. 수분을 지키는 것은 곧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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